왜 나는 하나만 해도 벅찰까 ‘다동력’이 당신 뇌의 한계를 깨는 열쇠입니다.

당신의 뇌는 변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나의 일에 오랫동안 몰두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으로 여겨졌어요.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 덕분에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며 살아가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방법이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의 유명 기업가 호리에 다카후미가 쓴 『다동력』이라는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우리도 ‘여러 가지 일을 자유롭게 하면서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지’ 그 핵심 내용을 정리해드릴게요.

혹시 이런 경험 해보셨나요?
-시작은 했는데 재미가 없어져서 금방 그만둬버린 적!
-‘이 일은 나랑 안 맞는 것 같아’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 순간!
-아무리 노력해도 계속 무언가가 허전한 감각!

이 모든 감정은 당신이 게으르거나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에요. 당신의 뇌는 원래부터 ‘다동적’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호리에 다카후미의 『다동력(多動力)』은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책으로, 기존의 "한 가지 일에 몰두해야 성공한다"는 통념을 깨고,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며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야말로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경쟁력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동력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다동력이란 무엇인가?

호리에 다카후미는 "다동력"을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몰입형’ 삶이 아닌,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벌이고, 다양한 분야에 손을 대면서 살아가는 능력이라 정의합니다. 그는 현대는 "한 우물만 파는 사람"보다는 "여러 우물을 파며 연결 짓는 사람"이 더 유리한 시대라고 말합니다. 기술과 정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세상에서는 한 분야에만 갇혀 있는 것이 오히려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는 다동력이야말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이 가져야 할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합니다.

뇌는 새로운 자극을 좋아합니다.
똑같은 일의 반복은 무의식적으로 ‘위험’이나 ‘지루함’으로 인식되죠.

호리에 다카후미는 『다동력』에서는 “좋아하는 일에 빠져들고, 싫증나면 깔끔하게 버려라.”라고 말합니다.

제가 뇌 훈련하고 있는 NLP에서는 이런 상태를 ‘플로우 상태’ 또는 ‘파지티브 트랜스(긍정적 몰입 상태)’라고 부릅니다.
한 가지에 몰입했다가, 새로운 자극으로 옮겨가며 뇌는 계속 확장되고 연결되는데요, 이 연결은 의식적으로는 계획하지 못한 기회를 창출하게 합니다. 그래서 호리에는 “서로 전혀 다른 분야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p6.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것, 좋아하는 것, 빠져들 수 있는 것에 순수하게 몰두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금전적인 이익응로 연결되느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나 상식도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그저 흥미가 이끄는대로 이유 따위 생각하지 않고 몰두하다 보면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곱셈 효과’를 일으켜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나 발상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p29. 한 가지 일만 꾸준히 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초밥집에서 수업하는 것은 이제 의미가 없다. 정보 전달 수단이 한정되어 있는 시대에는 어떻게 해야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있는지 초보자가 알 길이 없었고, 생선 맛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는 방법은 프로만이 아는 전매 특허였다. 따라서 그런 전통 기술이나 정보를 계승 받으려면 귀중한 정보를 가진 스승 밑에 제자로 들어가 힘든 허드렛일을 감내하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인터넷 시대에서 그런 노력은 아무 의미없다. 실제로 오사카에 있는 스시 지하루의 쓰치다 히데노부 점장은 전문학교에서 단 3개월 동안 초밥 만드는 법을 배웠고, 불과 11개월 만에 미쉐린 가이드에서 빕 그루망(합리적 가격, 훌륭한 음식, 친근 분위기)으로 선정되었다.
‘전부 내가 직접 해야 해 증후군’에 걸린 사람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자신의 귀중한 시간은 자기의 강점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일에 집중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2. 다동력을 위한 7가지 실천 원칙

1) 하나의 직업만 가지려 하지 마라
지금은 ‘직업=자기 정체성’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시대입니다. 그는 ‘회사원’이라는 하나의 직업만으로는 자아실현은 물론 경제적 안정도 보장받기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유튜버, 작가, 스타트업 고문, 팟캐스트 운영 등 다양한 정체성과 수입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2) 100점짜리 결과보다는 70점이라도 빨리 끝내라
완벽주의는 시대에 뒤처진 태도입니다. 오늘날에는 빠른 실행과 피드백을 통해 개선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입니다. 그는 "70점이면 바로 실행하라"며, 실행 속도가 경쟁력을 만든다고 말합니다.

3) ‘싫어하는 일’은 빨리 버려라
싫은 일을 억지로 오래 하면 삶이 무거워지고 효율도 떨어진다고 말합니다. 그는 일이 재미있어야 에너지도, 창의성도 생긴다고 주장합니다. 억지로 하는 일은 그만두고,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에 몰입할 때 다동력도 살아납니다.

4) ‘바쁜 척’ 하지 마라
호리에는 ‘일이 많아 바쁘다’는 말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것은 일을 못하는 사람들의 핑계라는 것입니다. 진짜 능력자는 '바빠 보이지 않게' 일하면서도 성과를 내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선 불필요한 회의, 쓸데없는 연락 등 일상의 노이즈를 줄여야 합니다.

5)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선 외부 방해 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알림을 끄고, 사람들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며, 자신의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확보해야 합니다. 그는 "몰입은 환경에서 온다"고 강조합니다.

6) ‘끈기’보다 ‘호기심’이 더 중요하다
호리에는 전통적으로 강조되어 온 ‘끈기’보다는 ‘호기심’을 더 가치 있게 여깁니다. 끈기로 버티며 억지로 일을 해나가기보다는,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호기심을 따라가다 보면 더 오래 지속할 수 있고, 결과도 더 좋다는 것입니다. “재미있으면 끝까지 한다”는 것이 핵심 철학입니다.

7) ‘재능’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으로 만든다
다동력을 발휘하려면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지만, 이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몰입의 반복’으로 길러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계속해보면서 배우고, 즐기면서 실력을 쌓는 과정이 곧 재능이 된다는 것입니다.

p65. 생각해보자. 설령 밤을 새워 게임을 했더라도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계속 밤을 세워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니다. 피곤하면 자고, 싫증 나면 그만둔다. 그러니 아이가 다른 생각하지 않고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도록 놔두면 된다.

만약 내일부터 회사를 한 달 동안 쉬게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한 가지만 떠올려보자.
그리고 오늘부터 그것을 실행하자
너무 빠져들어서 약속을 날려 버려도, 회사를 쉬어도 상관없다
그 결과 회사에서 해고를 당한다면 그 빠져든 일을 직업으로 삼자

p68. 싫증 내는 것은 전혀 부정적인 행동이 아니다. 싫증 낸다는 것은 익숙해져서 여유가 생겼다는 의미다. 싫증 나면 즉시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한 가지 일에 푹 빠져들지만, 싫증이 나면 깔끔하게 버리고 다른 일에 빠져든다.
중학생 때는 컴퓨터와 인터넷, 대학 시절에는 마작과 경마, 사회인이 되어서는 수 많은 프로젝트에 빠져들었다.

어떤 분야든 80점까지는 빠르게 갈 수 있다. 하지만 80점에서 100점으로 가기에는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들어간다. 80점까지만 받으면 된다. 그리고 전혀 다른 분야로 넘어가서 그것을 연결하면 된다

싫증은 곧 성장이다.

사람들은 집중만이 미덕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NLP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몰입은 뇌의 에너지 자원을 극대화시켜주고,
싫증은 뇌가 "이제 다음 단계로 가자"고 보내는 신호입니다.

그러니 ‘싫증 = 실패’가 아니라 ‘싫증 = 진화 신호’로 재해석할 수 있어요.

호리에는 "80점까지 도달했으면 다음으로 넘어가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NLP적 관점에서 보면, 지속적인 확장과 자극이 뇌의 생존 조건이기 때문이에요.

싫증 난 자신을 비난하지 말고 이제 이렇게 말해보세요:
“내 뇌가 다음 레벨을 원하고 있구나.”

그리고 이렇게 질문해보세요:
“내가 아무 이유 없이 좋아했던 일은 무엇이었지?” 그 순간, 우리 안에 잠들어 있던 다동력이 깨어납니다.

3. 다동력의 삶이 주는 장점

기회가 많아진다.
다양한 분야에 연결되어 있으면 더 많은 사람과 연결되고, 더 많은 기회가 들어옵니다. 이는 하나의 좁은 분야에만 갇혀 있는 사람보다 훨씬 유리한 삶을 만들어줍니다.

위험 분산이 된다.
경제적인 수입원도 다양해지고, 한 가지 일이 잘 안 되어도 다른 쪽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경제적 자유와 정서적 안정감을 동시에 줍니다.

삶이 재미있어진다
다양한 것을 경험하면 뇌도 자극을 받아 활발해지고, 인생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그는 다동력이 곧 “인생의 재미”라고 말합니다.

p75. 인생에서 ‘가슴 두근거리지 않는’ 시간을 줄여 나가자. 이를 위해서는 ‘하지 않은 일’을 정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 저자는 호텔에서 살면서 청소나 빨래를 하지 않는다. 청소와 빨래는 인생을 살면서 할 일 목록에서 완전히 지웠다고 한다.

p78. 중요한 것은 절대 시간이 아니라 체감시간이다. 좋아하는 이성과 데이트는 몇 시간도 한순간처럼 느껴지지만, 보기 싫은 사람과 식사할 때는 1분이 한 시간처럼 느껴진다. 체감 시간이 긴 일을 인생에서 계속 줄여나가야 한다.

p80. 전화를 거는 사람과는 일하지 마라. ‘나 자신의 시간’을 빼앗는 가장 큰 존재. 그것은 바로 ‘전화’다 그래서 나는 ‘전화를 받지 않는 사람’이라는 캐릭터를 확립하고 있다.

4. 다동력의 오해와 진실

다동력은 단순히 ‘산만하게 이것저것 벌이는 것’이 아닙니다. 핵심은 '관심 있는 분야에 몰입하면서, 그것들을 유기적으로 연결 지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는 다동력 있는 사람은 ‘연결하는 힘’이 뛰어나며, 이것이 경쟁력을 만든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동력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작은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나만의 리듬’을 찾고, 점점 삶의 퍼즐을 맞춰가야 합니다.

5. 호리에 다카후미가 전하는 메시지

호리에는 이 책을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직업 하나에 자신을 가두지 마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동시에 여러 개 해도 된다"

"성공은 완벽함이 아니라 실행 속도에서 온다"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

"흥미를 따라가며 살아가면 인생은 더 창의적이고 풍요로워진다"

『다동력』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급변하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단 하나의 일을 깊게 파야만 성공한다는 과거의 신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심사와 능력을 키우며 그것들을 연결해 나가는 삶이야말로 더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인생이라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합니다.

호리에 다카후미의 삶 자체가 다동력의 증거입니다. 그는 기업가, 작가, 유튜버, 팟캐스터, 투자자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진정 자신만의 길을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그러한 ‘자기만의 길’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나침반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다중 능력자(multi-potentialite)다.”

우리는 이미 수많은 일에 몰입할 수 있는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지 그것을 억제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다동력’은 단순한 멀티태스킹이 아니라 우리 뇌의 본래 구조에 맞춰 살아가는 법이에요.

지금 이 순간부터 이렇게 질문해보세요:
“나는 지금 어떤 일에 끌리는가?”
“그 일에 몰입하면 내 안에서 어떤 감정이 움직이는가?”

그리고, 작은 행동을 해보세요.
그것이 당신 인생을 바꾸는 강력한 무의식의 첫 단추가 되어 줄것입니다.

우리는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성공할 수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원했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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